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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보라카이 전면중단 "예매한 사람은 어쩌고?"

필리핀 정부가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섬의 부정기편 운항 허가를


취소하면서 에어부산의 보라카이 칼리보


국제 공항 부정기 운항이 17일 전면적으로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보라카이 운항 허가 취소가 정기편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다른 항공사들도


전전긍긍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환경보호를


이유로 이날부터 전세계에서 보라카이 칼리보로


취향하는 부정기편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다고 합니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선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지난 4월 26일부터


4개월 일정으로 매주 2차례


운항을 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필리핀 정부가 지난 14일에서야


부정기편 운항 중단을 확정하면서


이날 저녁 늦게 칼리보에


도착한 에어부산 승객 120명은 17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에어부산 항공편을


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승객들은 다른 항공편으로 당초


목적지가 아닌 인천국제 공항으로


귀국길에 올랐다고 합니다.


보라카이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간


쓰레기로 인해 고생하면서 환경정화


활동과 복구공사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필리핀 대통령은 섬주민과 관광업체


소유주들이 환경정화 작업을 신속히 착수하지


않으면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관광산업을 중단시키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